[짤막잇슈] 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홍석천 "한 시간 전에 거기 있었는데..."

입력 2015-08-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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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국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명이 사상했다.(AP/뉴시스)

방송인 홍석천이 태국 방콕 여행 도중 17일 폭탄 테러 상황을 인근에서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천은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고,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홍석천은 사고 발생 장소인 에라완 사원 옆 씨암 파라곤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길 바란다"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7일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2명을 포함,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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