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정 전 고문은 19일 오후 2시 15분쯤 서울시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조문했다. 그는 먼저 도착해 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빈소에서 마주쳤다.
정 전 고문은 “(김 대표와) 서로 ‘영화같은 순간’이라며 인사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신당설에 대해서는 “와전된 얘기”라고 답했다.
정 전 고문은 이 명예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고, 자손들끼리도 만나던 사이”라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