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서울 종로 마키노차야에서 LF 오규식 사장(사진 왼쪽)이 우수협력업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F)
LF가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 나선다.
LF는 41개 협력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과 협력업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F는 올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1억원의 무이자 대출과 설비투자 지원에 나서고 은행에 55억원을 예치해 중소 협력업체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F는 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 진출과 인재 채용을 돕고, 경영컨설팅 지원과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비금융 부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F는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정기 간담회 개최 및 온라인 소통마당을 마련해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영상 고충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 협력업체들을 위한 맞춤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닥터제’를 시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영과 관련한 비금융 부문 지원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LF 오규식 사장을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41개 협력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