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미국 경제의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LG전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27조9000억원에 그쳤지만, 북미 매출액은 미국 경제 호조로 17% 증가한 7조6300억원에 달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치 기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3분기에도 미국 경제 호조로 인한 가전과 TV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휴대전화 사업 가치 ‘제로’에 해당한다”며 “잃을 것이 없는 주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