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능에서 여학생과 졸업생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여학생은 국어A 102.6, 국어B 100.6, 수학A 100.2, 수학B 99.5, 영어 100.9의 표준점수 평균을 각각 기록했다.
남학생과 격차가 가장 큰 영역은 국어B로, 남학생(95.2)에 비해 표준점수 평균이 5.4점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높았고, 수학 영역에서만 남학생이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낮았다.
▲학생 성별 표준점수 평균 비교. 자료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졸업생은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낮았다.
응시자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분석은 졸업생과 검정고시 응시자를 포함한 전체 응시자(59만4835명)를 대상으로 했다.
▲응시자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표준점수 평균 비교. 사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