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목함지뢰 도발을 부인하고 서부전선 포격 도발한 것과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군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틀째 이어진 23일에도 국회와 여의도 당사 주변에 머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늦게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최고위원 및 주요당직자들과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를 기다리면서 향후 대응책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표는 또 포격 도발 다음날인 21일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예고 없이 방문해 북한의 도발 징후와 우리 군의 전략 등을 직접 점검하고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처럼 김 대표가 '단호한 대응'을 앞장서 주문하는 배경에는 "단호한 대응만이 유일 해법"이라는 평소 소신이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번 주에도 이 같은 안보 행보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