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은행과 보험, 증권사,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 따라 차등보험료율을 산정한 분석자료를 각사에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석자료에는 금융회사의 시스템상 취약점과 위험요인, 차등보험료율 등급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된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경영상 취약한 위험요인들을 자율적으로 감축해 나감으로써 금융사의 자율적인 건전경영 및 경쟁력 제고를 달성해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상호저축은행 업권을 대상으로 차등보험료율 산정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한편 예보는 지난해부터 부보 금융회사의 경영 위험 수준에 따라 예금보험료를 차등 부과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