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고윤을 인터뷰했다. 고윤은 28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저녁 일일 연속극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정윤호 역으로 분했다.
영화 ‘국제시장’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온 그는 이번 일일 연속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고윤은 “한 캐릭터로 굴곡 있는 에피소드에 맞게 여러 감정을 선보였다. 풍부한 연기 표현에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윤은 실제 자신과 극중 한 여자만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바리스타 윤호를 비교하며 “솔직한 점이 몹시 비슷하다. 자기 감정에 창피해하거나 상대방과 밀고 당기는 걸 싫어한다. 터놓고 이야기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특히 고윤은 “대선배님들로부터 여유를 갖고 연기하는 법을 배웠다. 스스로 감정을 고취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다”면서 함께 출연한 김용림, 김서라, 이응경 등 선배 연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