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3주기(음력 7월17일)를 맞아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전에서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문선명 선생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이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계속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도는 다만 어떠한 형식으로 유족에게 조전을 전달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