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은 학부총학생회 및 대학원총학생회가 함께 2∼3일 교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15 KAIST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대기업과 KAIST 출신 동문기업 등 4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IT·전자·기계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돼 운영되며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취업상담 △현장면접 △취업 설명회 및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AIST는 외국인 구인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의사를 반영해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영문책자를 발간하고 인근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대전지역 다른 대학 학생들도 취업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2014 KAIST 취업박람회'에서 강성모 총장(오른쪽 첫 번째)과 제승우 총학생회장(중앙)이 기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KA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