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 (뉴시스 )
방송인 노홍철이 복귀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치고 8월 31일 귀국했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이투데이에 “노홍철이 지난달 31일 귀국한 것이 맞다”며 “아무 일 없이 촬영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의 향후 일정에 대한 질문에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이 프로그램 외에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노홍철은 지난달 9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제작진과 20~30대 일반인 남성 4명과 약 20일간의 여정으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
노홍철이 복귀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은 노홍철과 일반인 남성 4명이 유럽 배낭 여행 중 창조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비용을 충당해 가며 버티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노홍철은 그동안 자숙기간을 가지고 무전여행을 해왔으며, 칠레 산티아고 순례자 길에서 만난 젊은 여행객들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었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다른 일반인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 프로그램은 비생산적인 비주류들이 펼치는 ‘생산적 리얼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며 “예능프로그램이면서도 다큐적 요소를 강하게 풍기는 ‘퓨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이 출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