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착한사람 콤플렉스'..."최상급 분노 조절 스킬"
(출처=Y-STAR 방송)
스타PD 나영석이 연출하는 새 예능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1일 열리는 가운데 '신서유기' 출연하는 이수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유행의 발견'에서는 분노 관리 능력을 보기 위해 이수근의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
이수근의 실험 카메라를 관찰한 전문가는 "이수근은 실험 카메라 화면 속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하면서 분노를 다스리더라. 최상급 분노 조절 스킬을 가진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전문가는 "하지만 그런 사람도 언젠가는 폭발하게 돼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고, 이에 이수근은 "맞다.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익숙해져 버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화가 나도 꾹 참다 보니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까지 겪은 적도 있다"라며 "화내면 안 되겠다, 부탁을 거절하면 안 되겠다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수근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자숙한 바 있다.
신서유기는 오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본편이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