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성장성 가장 높을 것…목표가 26만원 제시-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9-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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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 및 글로벌 화장품 업체 중 성장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 ODM/OEM 시장의 22%를 점유, 탄탄한 R&D와 생산 설비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대표 ODM"이라며 "시장 지위가 높은 브랜드와 다수의 히트/스테디 셀러를 보유해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또한 중장기 성장을 위한 국내외의 선제적 캐파 증설 등으로 경쟁 우위 역시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사업이 주도하는 해외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는 R&D, 제조 경쟁 열위 등으로 한국 ODM을 선호한다"며 "동사의 중국 내 히트 제품 생산 경험 및 현지 생산 노하우가 더해지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생산 설비의 캐파가 2014년 말 2억4000개에서 2016년 말 6억개로 2.5배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연평균 54% 증가하고, 매출비중은 2014년 30%에서 2017년 45%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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