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중국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어센드 메이트(Ascend Mate) S'에 BTP(지문인식모듈)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화웨이는4일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터치 강도를 감지하는 포스 터치와 100%에 근접한 인식률의 지문인식 2.0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한 Ascend Mate S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IFA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해 기술력을 과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전략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급 모델인 Mate 시리즈와 최대 히트작인 Honor시리즈 등 총 5개 모델에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하며 화웨이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크루셜텍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웨이가 올 2분기 판매량 세계 3위에 오르기까지 크루셜텍은 이 회사의 거의 모든 스마트폰 제품에 BTP를 공급해 왔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고객사에 상관없이 BTP가 탑재된 모든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화웨이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