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합류 소식에 과거 '동성애' 루머 재조명…범인은 누구?
서지수가 걸그룹 '러블리즈'에 전격 합류하며 과거 그녀를 둘러싼 '동성애' 루머가 재조명받고 있다.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러블리즈 데뷔를 앞두고 동성 성희롱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다. 인터넷에 해당 글을 올린 여성은 자신이 서지수와 연인 관계였으며 서지수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사실은 허위임이 밝혀졌다. 루머유포자인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됐다.
이후 러블리즈는 지난 2월 서지수를 뺀 7인조로 컴백했다. 당시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에는 7명만 있는 게 맞고 멤버 서지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다. 이번 활동까지 서지수 없이 7명의 멤버로만 꾸려진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서지수 양의 심리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라며 "서지수 '동성애' 논란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된 부분이라 철저하게 조사 중이고 이번 활동은 1집 앨범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지수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0시 러블리즈는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러블리즈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러블리즈 공식 로고와 숫자 '8'이 적혀있다. 이는 러블리즈가 8인조로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블리즈' 서지수 합류 소식에 과거 '동성애' 루머 재조명…범인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