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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개그콘서트' 서남용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발과 수염을 고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서남용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리액션 야구단'을 통해 지난해 '힙합의 신'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사물개그'라는 놀랍고도 획기적인 개그 분야를 개척하며 주목받고 있는 서남용은 '리액션 야구단'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남용은 나이 들어 보이는 장발과 수염 탓에 "'개콘' 막내 개그맨의 엄마와 동갑이다", "'개콘' 조준희 PD가 유일하게 말을 놓지 못하는 개그맨" 등의 수식어가 붙는 노안 개그맨이다.
이처럼 트레이드마크인 장발과 수염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서남용은 "사실 여자 친구가 생기면 머리를 자르려고 했다. 그런데 안 생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리액션 야구단'을 기획한 후배 개그맨 김기리와 김성원의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서남용은 "후배들과 함께 발 맞춰서 '리액션 야구단'을 만들어 가겠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시청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다양한 개인기 퍼레이드가 준비돼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선배다운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