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효성이 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ATM서비스를 시행하고 전 세계 주요은행으로 확대 개발해 나간다는 소식에 효성ITX가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 현재 효성ITX는 전일대비 750원(4.09%) 상승한 1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ITX는 효성그룹 계열사로서 사물인터넷 등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전문 계열사 노틸러스효성이 삼성전자와 우리은행과 협력해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도 현금 출금이 가능한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ATM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가 가능한 ATM은 노틸러스효성이 시스템을 개발, 전국 우리은행 지점 1000여 곳에 공급됐다.
이번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핀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노틸러스효성은 앞으로 전 세계 주요 은행 ATM으로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급증하는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날,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핀테크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효성의 핀테크 ATM개발 소식에 계열사인 효성ITX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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