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의 여유로움 부럽다”

입력 2015-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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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의 슬기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The Red(더 레드)’ 쇼케이스 중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걸그룹 레드벨벳이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를 언급했다.

레드벨벳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The Red’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소녀시대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소녀시대 선배들 무대를 보면서 저희도 카메라를 보면서 자연스럽고 여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슬기는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일 공개되는 레드벨벳의 정규1집 ‘The Red’는 레드벨벳이 ‘Ice Cream Cake’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첫 앨범으로 팀명의 일부인 ‘Red’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Dumb Dumb’은 영국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업템포의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은 내용이 담겨있다.

레드벨벳은 10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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