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극심한 고소공포증을 가진 김범수가 아내 안문숙을 위해 극기 훈련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의 최근 녹화에서 늦깎이 부부 안문숙, 김범수가 결혼 선배인 이광기 부부를 만났다. 두 사람은 ‘캠핑 마니아’ 이광기의 진두지휘 아래 산악 체험장으로 향했다.
안문숙, 김범수 부부는 사람이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는 높이에서 여러 가지 장애물을 통과하는 극기 훈련 체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한 고소공포증으로 높은 곳이라면 질색하던 김범수는 친절과 매너가 몸에 밴 평소의 모습을 잃고 “나는 이런 건 절대 못 한다”며 정색하기에 이르렀다.
남편의 약한 모습에 안문숙은 장애물을 먼저 통과하는 시범을 보이며 “한 번만 시도해 보라.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며 김범수의 도전을 독려했다. 고소공포증 중증 김범수가 산악 체험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