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생방송' 기계오류로 승부 바뀌어…LP소년 육성재 2R 진출, 거울공주 장혜진 탈락!

입력 2015-09-11 22:44

'복면가왕 생방송' LP소년 육성재 거울공주 장혜진

(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생방송' 카리스마 LP소년이 대답없는 거울공주에 패배하며 얼굴을 공개, 육성재로 밝혀진 가운데 MC 김성주가 기계오류로 승부가 뒤바뀌었다고 밝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1일 방송된 MBC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는 LP소년과 거울공주가 1라운드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아파도'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무대가 끝난 뒤 MC 김성주는 거울공주가 64%의 득표율로 LP소년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밝혔고, LP소년은 김동률의 '리플레이'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의 정체는 비투비 멤버 육성재였다.

하지만 1라운드 무대가 모두 끝나고 MC 김성주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 김성주는 "생방송이다보니 여러분께 또다시 사과를 드릴 일이 생겼다"면서 "기계 오류로 인해 1라운드 두번째 조의 승부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결국 1라운드 두번째 조인 LP소년과 거울공주의 승부는 LP소년 육성재가 승리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육성재는 얼굴을 공개하고 2라운드 곡까지 이미 선보인터라 2라운드에서 3라운드곡으로 경연에 나서기로 했다.

반면 거울공주는 뒤바뀐 승부에 당황하면서도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고, 거울공주의 정체는 가수 장혜진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