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범한판토스 인수… 하반기 실적 기대 '매수'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5-09-15 07: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하나금융투자는 15일 LG상사에 대해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실적 확대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366억원이 전망한다”며 “낮아진 유가를 반영한 자원개발 가치와 LG그룹 대표 물류 기업인 범한판토스 가치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범한판토스를 인수한 물류부문은 올 2분기 140억원의 영업이익이 반영되었고, 3분기에는 177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LG상사의 트레이딩 화물 물량을 감안하면 장기 성장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업재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2차 착공으로 프로젝트 수수료 수익 인식이 하반기 가능할 것”이라며 “2016년은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착공으로 수수료 수입이 인식되기 때문에 이익성장세는 2016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