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차인표 “메르스 사태 당시 의료진에 고마움 표하고 싶어 출연”

입력 2015-09-15 15:09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 제공=JTBC)

차인표가 ‘디데이’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1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영광, 정소민,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김정화, 인피니트 성열 등이 참석했다.

차인표는 이날 “지난번에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목숨을 바쳐 환자들을 위해 희생한 의사와 간호사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이어 “장용우 PD님과 16년 전에 드라마 ‘왕초’를 같이 했었다. 그동안 단막극 한 편 을 같이한 이외에 한 번도 작품을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안 하면 제가 65살에 하게 될 것 같았다”며 “그 때 감독님이 안 계실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진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병원 세트장 중심으로 전개되던 메디컬 드라마의 판을 키운다. 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