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대신 나온 고준희에 폭풍 매너…여성 시청자 환호

입력 2015-09-17 09:38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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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이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6일 첫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은 훈훈한 외모에 프로페셔널한 능력까지 갖춘 최연소 매거진 부편집장 지성준으로 등장했다.

이날 지성준은 15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첫사랑 김혜진(황정음 분)을 만나러 갔다. 소심함의 끝을 달리던 뚱뚱한 소년에서 벗어나 근사하게 자란 성준과 달리 혜진은 초라하게 역변했다.

이에 혜진은 자신의 모습을 그에게 보이기 싫어 민하리(고준희 분)를 대신 보냈고, 성준은 하리를 자신의 첫사랑 혜진으로 오해, 그녀에게 다정다감하면서도 젠틀한 매너를 선사했다.

박서준은 또 ‘모스트’ 매거진에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출근해 남성 패션 매거진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무르익은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처럼 박서준은 첫 방송부터 외모, 스펙,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춘 퍼펙트남으로 등장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당당하고 엣지있는 겉모습 뒤에 감춰진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설렘이 감성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서준, 첫 방송부터 매력 포텐 터진다”, "이런 첫사랑남 왜 이제야 나타난 거죠?", “보기만 해도 설렌다”, “박서준 그 자체로 어벤저스급 매력남!”, ”박서준은 어떤 모습도 다 잘 소화해내는 듯, 기대되는 배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