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2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형주는 복면가왕에 '상남자 터프가이'로 출연해 '사의 찬미'를 부르며 열창했다.
1998년 불과 12세의 나이로 첫 독집앨범 'Whisper of hope'를 통해 데뷔한 그는 2003년에는 독집 앨범 'Salley Garden'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2003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를 가수로 선정돼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다 정통 성악이 아닌 퓨전 뮤지션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이라는 당시로써는 파격이었다.
이후 우리나라 예술인 최연소로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형주는 다음달 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