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ㆍ안철수 일제히 야당 비판… 네티즌들 '둘이 합치나' 촉각

입력 2015-09-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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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정감사에서 고민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0일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을 비판하면서 이들의 행보가 정계 개편으로 이어질 지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Sean Ahn'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안철수가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열심히 명분을 축적하는 중이라고 생각된다'고 분석했고, '유성'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도 '천정배 신당에 안철수나 박지원이 들어가면 문재인 체제의 새민련이 나올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반면 야권이 쪼개지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산려소요'라는 네티즌은 천 의원을 향해 '호남에서 왜 당선시켜줬는지 잘 생각해봐라,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고 비판했고 다른 네티즌도 '제2의 박찬종이 탄생하나요? 지역을 믿고 만든다면 절대 실패'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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