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효성그룹, 스펙·연령 제한 없는 열린 채용… ‘효성웨이’ 실현

입력 2015-09-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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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경기도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효성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이 팀빌딩 활동 및 조별 과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

효성은 우수한 인재 확보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핵심가치로 하는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 육성하고 있다.

효성은 올해 하반기에 총 3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전기전자·섬유·화학·산업자재·건설·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대학교의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영어 점수 및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한다. 공인 영어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인적성 검사에서는 지원자와 회사와의 적합성, 수리력·언어논리력·추리력 등을 검증한다.

면접은 직무 프레젠테이션, 핵심가치 역량 면접, 집단 토론의 심층 평가 형식으로 진행한다. 직무 프레젠테이션과 핵심 가치 역량 면접을 통해 효성인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직무 역량을 본다. ‘블라인드 면접’ 형식으로 진행되는 집단 토론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의 논리력과 의사 표현 능력, 리더십, 팀워크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뽑힌 신입사원들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효성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입문교육’을 통해 효성의 핵심가치와 실무 기초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그룹입문교육 후에는 각 사업부 입문교육, 선배 사원과 1대 1로 진행되는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 의사소통 역량 및 논리적 사고기법을 배양하는 필수 직무교육, 영어집중교육 등을 제공한다.

효성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우수 인재 선발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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