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화정', '별난 며느리' 포스터.(사진=SBS, MBC, KBS2)
월화드라마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미세스 캅(SBS)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화정(MBC)이 뒤를 바짝 쫓는 양상이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월화드라마 시청률에서 미세스 캅이 1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화정이 10.8%로 미세스 캅의 뒤를 쫓았다. 별난 며느리는 3.9%로 3위 자리를 지켰다.
TNMS 시청률 조사에서도 미세스 캅, 화정, 별난 며느리는 11.7%, 8.7%, 4.6% 순을 기록했다.
이들 드라마 3편이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스 캅에 유연석이 절친 손호준을 위해 우정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유연석은 미세스 캅 16회에서 새로 부임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조영우' 역을 맡아 앙숙 파트너에서 핑크빛 모드로 발전 중인 진우(손호준 분), 도영(이다희 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화정에서는 군사들에 의해 강제로 연행을 당하는 ‘희대의 악녀’ 소용조씨(김민서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그가 보여준 희대의 악행이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별난 며느리는 종영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손은서가 물벼락 수모를 당하며 극중 고부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