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5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등을 보유한 대학에 3D 프린터를 보급하고, 장비이용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테크숍(Techshop)’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의 전문장비를 구비해 놓은 공간을 뜻한다.
서울여대는 2014년부터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3D 프린팅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 창의교육관 204호를 테크숍으로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3D 프린터와 관련 장비 등을 확충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3D 프린팅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제품 제작, 여성벤처창업 등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