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부터 엔씨소프트의 신규게임론칭이 시작되고 이에 기반한 어닝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보수적인 가정을 반영해도 4분기, 2016년 1분기, 2분기로 이어지고 신규매출은각각 360억원, 560억원, 730억원 수준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평균매출 성장률은 13.4%(QoQ)에 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길드워2’ 확장팩 박스매출(온라인 다운로드 포함)에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중국 로열티가 반영되고 1분기에는 ‘리니지모바일’을 포함한 모바일게임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다”며 “중국 텐센트가 퍼블리싱하게 될 ‘MxM’로열티도 빠르면 1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는 2분기 실적에서‘리니지1’의 이벤트매출이 감소되며 평년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하지만 신규게임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중확대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