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이 송해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나를 돌아봐’ 최근 녹화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6명이 다함께 모이는 촬영을 진행했다.
약속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기로 유명한 송해는 촬영장에 일찍 도착해 나머지 출연자들을 한참동안 기다렸다. 뒤이어 늦게 도착한 조영남과 이경규는 되려 조우종을 구박해, 참고 있던 송해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송해는 결국 두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무서운 면모를 보여 출연자들을 일순 긴장시켰다.
이에 ‘나를 돌아봐’의 큰형이던 71세 조영남이 89세 송해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조영남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과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