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녀의 감성 코스모스
(출처=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김구라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양화대교'에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인의 준결승 진출자가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코스모스가 부르는 애절하고 색다른 '양화대교'를 듣고 "사실 나는 최루탄이 터져야 운다고 할 정도로 눈물이 없는 걸 자랑하곤 했다. 오늘은 눈물샘이 없는 것을 스스로 원망했다. 이런 건 집에서 편하게 들었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이어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내 직업 자체가 원망스러웠다. 차라리 출연료 안 받고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듣고 싶다"며 "나도 다리를 건너며 행복을 기원하고 건강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소녀의 감성 코스모스'는 소냐로 밝혀진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누르고 13대 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소녀의 감성 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