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안한 'ATSC 3.0', 미국 차세대 지상파 방송규격 채택

입력 2015-09-29 13:3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전자가 제안한 차세대 방송 기술이 미국 차세대 지상파 방송규격의 잠정 표준(Candidate Standard)으로 채택됐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는 이달 초부터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 삼성전자가 주도한 기술의 차세대 지상파 방송 규격인 ATSC 3.0의 잠정 표준 채택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에 채택된 기술은 ATSC 3.0은 미국 차세대 지상파 방송 규격으로 전송 효율이 높아 한 개 주파수에 다양한 채널의 방송이 가능할 뿐 아니라 UHD 방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을 전송할 때 손실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복원하는 기술로 복원에 필요한 코드를 줄여 초고화질 영상을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해 주는 차세대 오류 정정 기술(LDPC)과 고화질 영상을 수신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주파수 변조해주는 비균일 성상도 방식 변조 기술(NUC) 등이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