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막돼먹은영애씨14)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영애씨 시즌14' 14회 '막돼먹은 팜므파탈'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의 부모님이 이영애와 김산호(김산호 분)의 재결합을 응원한다는 사실이 낙원사에 전해졌다.
이를 알게 된 이승준(이승준 분)은 이영애를 불러 "영자 씨 포기할게"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애는 "그런 말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러나 이승준은 "집에서 미는 게 당연하다.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난 신경쓰지말고 김산호랑 잘해봐"라고 물러났다.
이어 이승준은 "난 사장 자리 찾는 것도 요원해졌다. 영자 씨 붙잡는 것 그렇다.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승준의 말에 충격받은 이영애는 "그 말 진심이냐"고 물었고, 이승준은 "진심이다"고 대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