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들 최환희(출처= MBC ‘휴먼다큐사랑’ 방송 캡처)
故최진실 사망 7주기를 맞은 가운데 아들 환희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에서는 ‘진실이 엄마2,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아들 환희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크리스마스에 무슨 선물을 받고 싶냐고 연락이 왔다”며 “그때는 별 생각이 없어서 말하지 않았는데 이후에 그게 너무 죄송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환희가 ‘아빠한테 내가 너무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더라. ‘아빠 너무 미안해’라고 계속 말하더라”며 “그걸 되게 마음 아파하면서 베개를 끌어안고 너무 많이 울더라”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진실은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역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진실의 7주기 추모식은 2일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