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거버넌스 CSR 위원회를 출범하며 주주친화경영을 시작했다.
2일 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어 거버넌스위원회와 CSR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위원회에는 사외이사 3명과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6명이 선임됐다.
사외이사 3명은 장달중 서울대 교수, 이종욱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기로 했다.
CSR위원회는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건설 부문 사장과 사외이사 3명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과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삼성물산 측은 "외부전문가 3명은 주주권익보호라는 본연의 소임과 함께 회사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한 가치를공유할 수 있는 인사들로 사내외 이사들의 추천을 통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거버넌스위원회 소속 사외이사 1명을 주주권익보호 담당위원으로 선임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이중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