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윤디자인과 함께 유아교육업계 최초로 전용 서체를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솔교육이 개발한 서체는 ‘한솔다움체’와 ‘한솔아름체’로 한글의 특징을 살린 탈네모꼴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솔다움체’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입각한 기본 자형에 아이들의 원시적 필기법과 자소의 획 순서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영문은 알파벳의 획 순서와 기본 도형에 기초를 두고 숫자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설계됐다.
‘한솔아름체’의 경우 아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한솔교육의 교육방침이 드러나는 서체로 ‘ㅎ’과 ‘ㄹ’ 등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소 형태를 구현했다. 영문과 숫자 역시 한글 서체와 잘 어울리는 형태로 개발했다.
두 서체는 앞으로 한솔교육의 교구와 책,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며, 오는 7일~8일 양일간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한글문화큰잔치에서도 엽서와 전시물로 만날 수 있다.
한솔교육 측은 "한글을 익히며 생각을 키우고 세상과 만나는 아이들이 한글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더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