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프로야구 공인구 3차 수시검사에서 3개 공인구 제조 업체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빅라인스포츠, 에이치앤디, 스카이라인이 제조 기준에 불합격했다고 검사 내용을 발표했다.
KBO리그 공인구 업체는 아이엘비와 불합격 판정을 받은 3개 업체 등 총 4개다. KBO는 업체별 샘플을 불시에 거둬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빅라인스포츠와 에이치앤디 제품은 반발계수 위반, 스카이라인 제품은 크기 위반 판정을 받았다.
KBO는 야구규약 야구공 공인규정 제7조에 의거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규정을 위반한 빅라인스포츠돠 스카이라인에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2번째 적발된 에이치앤디는 공인 취소와 함께 다음시즌 공인 신청 불가의 제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