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6일 서울 이태원에 음악 문화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을 오픈했다.
스트라디움은 음악 감상은 물론 공연, 토크, 쇼케이스, 큐레이션 음악 감상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음악 문화공간이다. 스트라디움이란 명칭은 세계적인 명품 현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와 음악당, 극장을 표현한 ‘오디움’(ODEUM)을 합성한 단어로, ‘좋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스트라디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청음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지상 1층은 음악 관련 전시와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운드 갤러리가 운영된다. 이어 지상 2, 3층은 전문 뮤지션들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어쿠스틱을 갖춘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는데, 이 공간은 녹음뿐만 아니라 공연, 토크, 강연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상 4층은 루프탑 라운지로,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구성돼 편안히 음료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악을 심도있게 들을 수 있는 청음 프로그램 ‘리슨 앤 와치(Listen & Watch)’가 준비돼 있다. 음악 전문가들이 선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아이리버 박일환 대표는 “스트라디움은 음악이 가진 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재미, 기쁨, 열정, 휴식 그리고 감동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