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채 3조5000억원 감소.., 한전ㆍLH 순익 가장 많이 증가

입력 2015-10-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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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부채 반기별 추이 (기재부)
올해 상반기 공기업 부채가 전년동기 대비 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로 순이익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30개 공기업의 2015년 상반기 결산 결과를 취합 정리한 결과, 배핵심 자산 매각과 영업이익 증가,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공기업 재무상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30개 공기업의 총부채는 373조6000억원으로 2014년말 대비 3조5000억원 감소했다. 부채 감소와 자본 증가로 총 부채비율도 전년대비 6%포인트 하락한 201%를 기록했다.

비핵심 자산 매각과 영업 개선으로 자금 사정이 개선돼 총 금융부채는 전년대비 7조4000억원이 감소한 25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화와 유가하락 등으로 총 반기 순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한국전력(2조4000억원), LH(3000억원), 동서발전(1000억원), 지역난방(1000억원), 남부발전(1000억원) 등 22개사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무차입기관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총이자보상배율은 2.65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93 증가했다.

반면 여수항만과 철도공사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낼 수 있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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