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뉴시스)
그룹 엑소 멤버들이 팬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애칭을 언급했다.
그룹 엑소는 10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했다.
이날 엑소는 공연 중반 주사위를 던져 가장 작은 숫자에 걸린 사람이 룰렛을 돌려 나온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작은 숫자에 걸린 세훈, 카이, 찬열은 엑소 팬클럽인 엑소엘에게 불러주고 싶은 애칭을 말하는 미션이 제시됐다.
세훈은 “팬들을 아기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으며, 카이는 “내꺼”, 찬열은 “여보라고 부르고 싶다”고 밝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리더 수호는 “백현이 이전에 언급한 ‘엘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말했고, 백현은 “엑소+엘을 빨리 말하면 엑셀이라고 부른다”며 “그게 싫어서 저는 엘이라고 부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열린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선보인 국내 공연으로 이날 공연에는 2만 2000명의 관객이 동원됐다. 이날 엑소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처음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로 기록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