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잎선 인스타그램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심경을 고백했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 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잎선은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요"라고 호소했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6일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부부애를 과시했고, 딸 지아, 아들 지욱 등 자녀들도 모두 매체를 통해 공개돼 후폭풍이 거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