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에 수감 중인 학생들을 위한 정보기술(IT) 경진대회가 열린다.
법무부는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에스디에스 타워 캠퍼스에서 '2015 푸르미 아이틴탑(ITeenTop)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에는 소년원 학생과 교사 등 80여명을 비롯해 법무부 오광수 범죄예방정책국장, 삼성에스디에스(SDS) 준법경영팀장, 인사팀장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이테스트 프로페셔널스(e-test professionals) 평가시험으로 치러진다.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시상이 나뉘고, 결과에 따라 급수별 자격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대회를 후원한 삼성에스디에스에게는 전국 소년원 학교의 최첨단 정보기술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단체 및 개인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