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정유미(출처=KBS 2TV '연애의 발견' 영상 캡처)
정유미와 유아인의 핑크빛 우정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정유미를 위해 카메오로 출연했던 유아인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7일 종영한 KBS 2TV '연애의 발견' 마지막회에 정유미와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유아인은 극중 한여름(정유미 분)의 공방을 찾은 '훈남' 손님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유아인은 정유미를 향해 "혹시 남자 친구 있으세요?"라고 순수하게 대시했다. 그러나 정유미는 "양다리 걸치다가 걸려서 차였는데. 제가 그런 여잔데 괜찮겠어요?"라고 답해 유아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아인과 정유미는 2007년 MBC '좋지 아니한가'에 이어 2013년 영화 '깡철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아인은 마지막 회 카메오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에 두말없이 이를 결정하며 훈훈한 의리를 보이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아인과 정유미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프리마돈나 패션쇼에 함께 참석해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영화 ‘깡철이’에서 함께 연기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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