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1차전 경기, 두산 4회초 6번 홍성흔이 1점 홈런을 날린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38)이 포스트시즌 통산 1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는 KBO 리그 역대 최초의 포스트시즌 100안타이기도 하다.
홍성흔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5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4회초 솔로포를 기록했다.
그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홍성흔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기록(99안타)을 갖고 있었다.
1999년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뛴 후 이날 현재까지 103경기에 출전해 100안타, 9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두산은 홍성흔의 홈런으로 4회초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