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2015 발롱도르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명의 2015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세르지오 아게로, 가레스 베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5 발롱도르는 국적 등과 관계없이 2014년 11월 22일부터 올해 11월 20일까지의 성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올해도 후보에 올랐다. 2008년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2013년, 2014년 연속 수상을 달성한 호날두도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을 노린다. 다만 2014-2015시즌 리그(프리메라리가) 우승, 리그 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트래블을 달성한 메시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FIFA는 12월 1일 남녀 선수 및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5 발롱도르 시상식은 2016년 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치러진다.
◇2015 발롱도르 후보 23인
△세르지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안드레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 △토니 크루스(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 △폴 포그바(유벤투스) △이반 라키티치(FC 바르셀로나)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제임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