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소비자모임,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군산CC 평일 그린피 50% 할인

입력 2015-10-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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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소비자모임 홈페이지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모임(www.golsomo.comㆍ이사장 서천범)이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골프장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가입한 정회원을 대상으로 18개 골프장 그린피를 할인해주는 행사다.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주는 골프장은 국내 최대의 홀을 보유한 전북 군산CC(퍼블릭 63홀)로 평일에 당일 적용 그린피를 50% 할인해준다. 강원 용평의 알펜시아도 트룬CC(회원제 27홀)는 평일 20%, 알펜시아 700(퍼블릭 18홀)은 평일 30% 할인을 적용했다.

경기 포천의 포레스트힐CC(퍼블릭 24홀)는 평일ㆍ주말 당일 적용 그린피를 10% 할인한다. 또한 강원 삼척의 블랙밸리CC(퍼블릭 18홀)는 평일ㆍ주말 그린피 각각 1만원씩 할인해준다.

그밖에 경기 여주의 남여주(퍼블릭 27홀)와 경기 포천의 푸른솔GC(퍼블릭 27홀), 강원 횡성의 벨라스톤(퍼블릭 18홀), 충남 당진의 파인스톤(퍼블릭 18홀), 충남 부여의 백제(퍼블릭 18홀),경북 의성의 엠스클럽CC(퍼블릭 27홀) 등은 평일 그린피 10%를 할인해준다.

또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퍼블릭 36홀), 전북 고창의 석정힐(퍼블릭 18홀), 전남 보성CC(퍼블릭 18홀) 등은 평일 1만원씩, 충북 충주의 센테리움CC(퍼블릭 27홀)는 평일 전 시간대 9만 9000원, 토요일 15만원을 적용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골프장은 대부분 퍼블릭 골프장으로 경기 포천의 몽베르, 충북 청주의 떼제베, 이븐데일CC 등 일부 회원제 골프장들도 10%씩 할인에 동참했다.

골프소비자모임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가입해 연회비 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정회원에게는 가입 시 한사람이 18군데 골프장 중 한곳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노캐디가 가능한 늘보캐디제품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정회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댓글을 많이 단 정회원을 매달 선정해 무료 그린피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회원은 또 ‘BestㆍWorst 골프장’ 선정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414여개(군 골프장 제외)에 달하는 골프장에서 라운드 후 ①가격 대비 만족도, ②코스 만족도, ③서비스 만족도, ④경관 만족도 등 7개 항목을 10점 만점 척도에 체크하면 된다. 골프소비자모임에서는 이를 취합해 오는 12월경 ‘BestㆍWorst 골프장’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천범 이사장은 “골프소비자모임은 그린피, 식음료값 등의 거품을 제거하는 동시에, 골프소비자의 눈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잘하는 부분을 칭찬하면서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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