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주식시장의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스팍스 본재팬 펀드(주식형)’를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 출시된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상향식(bottom-up) 리서치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를 집중 발굴하는 상품이다.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이 25년간 일본주식 시장에 특화된 운용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이날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 기준 스팍스 본재팬펀드(환헤지형, Class F기준)의 6개월 수익률은 5.24%로 일본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장 높았다.(기준일:2015.10.19.) 같은 기간 니케이225지수는 -3.90%로 8.95% 시장초과 수익률을 내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도 5.05%로 유형평균(-2.51%) 대비 7.56% 포인트 높고 같은 기간 업계 일본주식형 펀드의 상위 1%에 속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유 시미즈 일본스팍스자산운용 매니저는 “아베노믹스 시행에 따른 일본 경제 및 기업의 질적 변화를 감안할 때 약 34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일본 중소형주들에 대한 투자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스팍스 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가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유럽의 폭스바겐 사태,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어렵지만 환태평양 동반자 협정(TPP)체결로 일본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며 “아베노믹스의 정책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모두 제공되며 부산은행,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 보수 및 환매수수료 등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