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가 중국에 대형 대리점을 확장 개소, 글로벌 머시닝센터(MCT) 리더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소형 머시닝센터(MCT)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유지인트는 중국 절강성 태주시에 대형 대리점인 ‘수붜기계 사무소’를 확장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붜 태주 사무소는 1000㎡ 면적에 2층 규모로 전시장, 영업ㆍ서비스 사무소, 부품창고, 회의실 등을 갖춰 현지 고객의 근접지원과 영업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인트는 이번 개소를 통해 자체 브랜드의 매출액 증가에 힘쓰는 한편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개소를 기념해 이달 21~23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행사에는 현지 협력사 대표와 자동차, IT업계의 대형 고객사 등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IT관련 부품과 스마트폰 메탈 케이스 제작에 사용되는 ‘PT 400S’, UM-400DH와 자동차ㆍ오토바이ㆍ소형 발전기 부품 기계 제작에 사용되는 ‘UM 450’ 등 6대를 전시해 고객만족과 근접대응을 위한 테스트가공 첨단산업 기계들을 소개한다.
배진기 유지인트 대표는 “새롭게 오픈하는 수붜 기계 사무소는 중국내 판매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자체 브랜드 판매실적 향상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중국 절강성에서 2016년에 400대(약240억원)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세계적인 소형 MCT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