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전격 사임했다.
청와대는 24일 여형구 차관의 인사를 통해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 내정자가 같은 행시 24회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여 차관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후임으로는 기재부 출신의 홍남기 대통령 비서실 기획비서관이 물망에 오른다.하지만 강 내정자가 기재부출신인 탓에 국토부 내부 승진 가능성도 높다.
이번 여 차관의 사임은 연말 순차개각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