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3000원 나물 팔아 5000원 장조림 서비스…고두심, 조보아 황당 마케팅에 “나가!”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황당한 마케팅으로 고두심을 분노케 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ㆍ연출 이건준)’ 22회에서는 산옥(고두심)의 반찬 가게에서 잠시 일을 봐준 채리(조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 채리는 산옥이 가게를 비운 사이 잠시 가게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모르는 게 많았던 채리는 산옥에게 전화를 걸어 가격을 물었다. 이에 놀란 산옥은 “아니 너 집에 안 가고 가게 보고 있었어?”라고 말한 후 가게로 달려갔다.
하지만 의외였다. 장사가 서툴다고 생각했던 채리가 가게에 진열된 반찬을 대부분 팔았기 때문이다. 팔고 받은 돈다발도 산옥에게 건넸다. 그러나 돈다발은 대부분 1000원이었다.
이에 산옥은 “돈이 왜 이거 밖에 안 되냐”고 물었고, 채리는 “나물을 산 손님한테 장조림을 서비스로 줬다”고 고백했다. 결국 3000원짜리 나물을 팔아 5000원짜리 장조림을 서비스로 제공한 셈이다.
채리는 “이게 바로 마케팅이다”라고 해맑은 얼굴을 했다. 이에 분노한 산옥은 “당장 나가!”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24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21회는 26.7%(닐슨코리아ㆍ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3000원 나물 팔아 5000원 장조림 서비스…고두심, 조보아 황당 마케팅에 “나가!”